영어/원서추천

원서 추천 <The Moon Is Down> - 줄거리와 난이도

Colson_Kim 2021. 7. 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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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해안가 마을은 이름 모를 한 군대에게 손쉽게 점령당한다. 군대의 지휘자 랜서 대령은 덕망 있는 시장 오든의 집을 본부로 삼고 마을의 큰 탄광에서 마을 사람들에게 노역을 강제한다. 평화롭고 자유로운 마을 시민들은 이런 상황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시장 오든도 마찬가지였다. 수많은 전쟁을 경험한 랜서 대령은 허울 좋은 규율 아래 시장을 이용해 인도적으로 마을 사람들을 통제하려 한다. 하지만, 일이 터지고 만다.

로프트 대위가 알렉스에게 탄광 일을 강제로 시키자 분노한 알렉스는 곡괭이를 들고 그에게 덤벼든다. 그때 벤딕 대위가 개입하려다 곡괭이에 찔려 죽고 만다. 알렉스는 그 대가로 사형에 처하고 도시 사람들은 분노를 품은 채 여기저기서 복수를 계획하고 실행한다. 침략자들의 정신도 불안 속에서 점점 무너져간다.

그러던 중 마을 사람 두 명이 영국으로 도피에 폭탄 지원을 요청하고 얼마 뒤 마을 곳곳에 영국 폭파물 지원 낙하산이 떨어진다. 침략자들은 이 상황을 통제할 수 없자 시장 오든과 의사를 포로로 잡아 사형을 빌미로 반란 행위를 멈추려고 한다. 하지만 오든은 마을 사람들에게 반란을 멈출 것을 요구하지 않고 사형장으로 향한다.

저자는 존 스타인벡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대문호 중 한 명이다. 미국 경제구조의 모순으로 고통받는 노동자들의 가난한 삶을 사실 그대로 묘사하는 작품 활동을 하였다. 그의 작품은 인간에 대한 따뜻함이 담긴 문체가 특징이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벌어지자 스타인벡은 종군기자로 전선에 배치됐다. 그 무렵 1940년대에 나치에 저항하는 노르웨이 레지스탕스의 이야기, ‘달이 지다’(The Moon Is Down)를 발표하였다.

책에서는 이름 없는 국가의 군대가 북유럽의 작은 마을을 군사적으로 점령 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점령군을 독일로 명명하진 않았지만 "지도자", "20년 전 벨기에와 프랑스와의 전투에서 패배한 기억"을 언급하며 간접적으로 암시하고 있다. 점령 국가에서 저항 운동을 촉발할 목적으로 쓰인 이 책은 전 세계적에 수많은 버전으로 비밀리에 출판되었다.

- 출처 : 위키피디아, 나무위키

이 책은 분량도 적고 어휘 수준도 어렵지 않아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책의 내용도 흥미롭습니다. 침략자들을 악한 인물로만 나타내지 않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어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또한 오든이 죽기 전 아내와 친구 의사에게 남기는 말은 깊은 여운을 줍니다.

내 수준에 맞는 책을 읽어야 가장 좋은 읽기 효과를 발휘합니다. 한 페이지에서 모르는 단어가 약 3~5 단어 정도이며 사전을 보지 않고도 전체 내용의 70%를 이해할 수 있으면 나에게 맞는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책의 수준을 알 수 있는 Lexile 지수를 살펴보면, 이 책은 800으로 중학교 수준의 난이도입니다.

(http://testyourvocab.com/ 이 사이트에서 자신의 단어 수준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나온 숫자에서 나누기 10 하면 그게 자신의 lexile 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10,000 단어를 안다고 수치가 나왔다면 1,000이 자신의 lexile 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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